아나킨른

모티스에 포스의 균형을 지키는 자로 남은 아나킨

Coconut_samastor87 2025. 7. 4. 11:58

딸이 죽지 않은 상태에서 아들이 미래 베이더가 되어 아나킨이 하게 될 끔찍한 일들을 보여준 뒤 아버지가 기억을 지우는 대신 아들에게 홀린 아나킨을 깨워 이건 아들과 손잡아 해결할 일이 아니라는걸 알게 해주고 결국 아나킨은 아버지의 자리를 이어 받아 모티스에 남기로 함

오비완도 아소카도 이건 네가 짊어질 일이 아니라고 말렸지만 이미 베이더가 되어 행할 수많은 악행을 본 아나킨은 남기로 굳게 마음 먹었음. 이제는 더이상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어 아주 오래.. 어쩌면 아버지보다도 오래도록 모티스에서 아들과 딸을 컨트롤하며 외롭게 살아야 겠지만.. 그래도 이 길은 우주를 구하고 아소카도 오비완도 정상적인 제다이로서의 삶을 살게 할 것이라고 아나킨은 믿었음. 아소카와 오비완은 아나킨을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정신을 잃은 채로 모티스 밖으로 내쳐짐

시간이 흐르고 아버지는 점차 쇠약해졌지만 그 자리를 이어받은 아나킨이 있어 포스의 균형은 지켜졌음. 그나마도 배움을 위해 대화하던 아버지가 죽은 후 아나킨은 아들은 커녕 딸과도 거의 대화하지 않고 홀로 자리를 지킴. 몇번인가 아들과 딸이 종종 찾아와 외부 우주의 포스 균형이 심상치 않다고 말했지만 온 우주를 기준으로 봤을때 아나킨이 느끼기에 균형은 크게 흐트러지지 않았기에 무시함

또 몇년인지 몇십년인지 모를 시간이 지나고..아주 오랜만에 모티스에 균열이 생김. 아들은 호기심에 딸은 걱정에 균열로 달려갔고 아나킨은 눈을 감은채 미동도 하지 않았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포스와 기척으로 누군가가 아나킨이 있는 곳으로 접근 하는걸 느낄 수 있었음. 아들이나 딸이 오겠거니 했던 예상과 달리 다크사이드의 포스를 두른 존재가 오고 있었음. 아나킨은 그제서야 눈을 뜨고 다가오는 존재를 시야에 담았음

-아나킨.

아나킨은 자신이 보고 있는걸 믿을 수 없었음. 이건 아들이 만든 또다른 환영일까?

-아나킨.

불타오르는 황금색 눈을 한 이 존재는 아나킨에게 다가와 얼굴을 감싸쥐었음. 다크사이드의 포스를 두르고 있지만 그 안에는 아나킨이 잘 아는.. 너무 잘 아는 그리운 포스 시그니처가 느껴졌음. ..아들의 환영이 이정도로 완벽하던가..?

-아나킨.

그가 왔어.. 정말로 그가 왔다..

-울지말거라 아나킨. 이제 우리에겐 시간이 많단다.

성치 않은 상태로 뒤에서 따라온 아들과 딸이 그것은 위험하다며 소리질렀지만 아나킨은 아무래도 상관 없었음
그가 왔어
오비완이 내게 왔어
그 외에는 어떤것도 상관이 없었다 
아들도 딸도.. 시스도.. 우주도.. 포스의 균형도..
이제는 그 무엇도 우리가 함께하는걸 막을 수 없을 것이다


-
오비완과 아소카를 위해 우주를 위해 모티스에 남아 홀로 영생을 살기로 한 아나킨.. 애착왕이라 외로움 x500이었을텐데 ㅠㅠ 근데 막상 모티스 밖으로 쫒겨난 오비완과 아소카는 아나킨의 의도(제대로 된 제다이의 삶을 살길)를 조깜 ㅋㅋㅋ 포스의 의지이고 쵸즌원의 선택인데 어쩌겠냐며 다른 마스터를 구해주겠다는 카운슬에 질린 아소카는 제다이오더를 떠나고(그래도 원작처럼 본인의 신념을 따르며 제다이는 탈퇴했지만 누구보다 제다이처럼 살았음 아소카 행쇼해야돼 ㅠㅠ) 오비완은 마스터 직위로 제다이 아카이브 뒤지다 소리없이 오더를 나감. 포스의 의지고 쵸즌원의 선택임 아나킨을 데리고 나올 수가 없었음.. 지금도 모티스 자체를 다시 찾을수가 없는걸..
'그럼 내가 아나킨의 곁으로 가면 된다'
이 간단한 해답 하나로 모티스를 찾는 방법과 오랜 세월을 살 아나킨과 함께하기 위해 영생의 비법을 찾는 오비완. 우주의 구석구석까지 뒤져 모든 방법을 모색했고 닼사의 길도 고민하지 않고 갔을듯. 아친놈 오비완 케노비에게 이제 제다이니 공화국이니 시스니 그런건 상관 없었으니까. 그 과정에서 시디어스와도 대면하고 시디어스는 오비완을 꼬셔 같이 제국을 만들자 했지만(10년간 가스라이팅 하면서 찜한 제자가 한순간 사라져서 별 수 없음 ㅋㅋㅋㅋ) 오비완은 시디어스를 이용해먹기만 하고 시스 비술을 흡수한 뒤 목을 쳐버림.

그렇게 클론전쟁은 끝나고 공화국에도 미묘한 평화가 찾아왔지만 오비완이 시스가 되었으므로 온전한 포스의 균형은 아니게 됨. 아들과 딸이 중간중간 포스 균형이 심상치 않다 찡찡댔던 이유 ㅋㅋ 초강력 시스가 둘이나 ㅋㅋㅋㅋ 애니: ㅂㅁㄱ
필요한 모든것을 얻은 오비완은 모티스까지 찾아내 공간을 찢고 들어왔고 아들과 딸이 대적했지만 과거와 달리 현재의 오비완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음. 아나킨에게 가는 길을 막다가 쥐어터졌단 소리임. 아나킨은 시스 오비완의 노란 눈 조차 아름답다며 황홀하게 바라볼것 같음. 아들과 딸이 저건 없애야 한다고 지랄지랄해도 먹금하고 오비아나는 영원히 행쇼했겠지 ㅠㅠㅠㅠㅠㅠ
어쨌든 팰퍼틴 죽었고 제국도 세워지지 않았고 시스가 하나 남긴 했지만 이 시스는 다른건 안중에도 없고 그냥 모티스에서 아나킨이랑 살테니까 쵸즌원 아나킨이 포스의 균형 잘 이룬거임!!!!

+ 결국 아들딸한테 새 엄빠 생긴게 맞네??? ㅋㅋㅋㅋㅋ 심지어 새엄빠가 만만치 않아서 너무 찡찡대면 쥐어박힐듯 ㅋㅋㅋㅋ 이 포스패밀리로 시트콤도 보고싶다 누가 써줬으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