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이어도 좋고 벤감탱이 베이더 납치를 했어도 좋고 둘 다 안죽고 황제만 죽인 후 둘이 같이 사는거여도 좋음
어떤 경우든 아나킨은 과거의 기억과 죄책감, 환생이 아니라면 몸의 고통까지 추가돼서 잘때 악몽 꾸다가 깨는 경우 많을 것 같음 ㅠ 아무리 아나킨이랑 같이 잔다고 해도 깊은 잠에 들었다면 모르고 지나칠 날도 있을법 한데 오비완은 언제나 귀신같이 알고 일어나 아나킨 달래줄 것 같아.. 아나킨이 헉 하고 깨서 숨 몰아쉴때도, 아직 깨지 못하고 악몽 꾸면서 작게 끙끙댈때도 먼저 일어나 품에 안고 아나킨 괜찮아 마스터 여기 있단다 하고 속삭여 주겠지. 아나킨이 울다가 정신 차리고 진정될때까지 식은땀에 젖은 머리 넘겨주고 이마에 키스해주면서 달래는거 보고싶다. 매번 이러니까 잘못된 선택을 해서 이지경으로 만든것도 자신인데 나약하게 버티지도 못해 마스터 잠도 못자게 하는 자기혐오가 극에 달해서 밤에 따로 거실 소파에서 자려고 하는 아나킨과 그건 절대 용납 못하는 오비완.. 아나킨이 나가면 같이 따라나가서 좁은 소파에 같이 눕고 아나킨이 너무 미안해서 그렇다고 울어도 안되는건 안됨
마스터는 어떻게 저렇게 강할까 나는 이렇게 나약한데.. 생각하는 아나킨이겠지만 사실 오비완도 상처와 트라우마가 한가득이겠지. 다만 오비완은 악몽을 꾼다고 해도 티가 잘 나지 않을 뿐.. 그러다 낮에 갑자기 패닉어택 와서 숨 못 쉬는 오비완 보고 깜짝 놀라 덜덜 떨면서 오비완이 자신한테 해준 것처럼 끌어안고 괜찮아요 마스터 저 여기 있어요 하는 아나킨 보고싶다. 오비완은 아나킨 목에 얼굴 묻고 체향 맡으면서 천천히 진정하고.. 아나킨은 이때 처음으로 마스터도 다 괜찮은게 아니구나 힘들었구나 깨달을듯. 자기 때문인거 알아서 더 미안해하는 아나킨이랑 그런 아나킨 껴안고 나는 너 없으면 안된단다 내가 힘들때마다 붙잡아주렴 하며 도망갈 길 차단하는 오비완 보고싶다
아나킨은 계속 종종 악몽을 꾸고 오비완도 가끔 패닉어택 오겠지. 그런 둘이 서로 달래주면서 사는거 보고싶다고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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