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킨른

무스타파 테디베어 만들때 이 둘은 무슨 생각했을까

Coconut_samastor87 2026. 1. 28. 15:01

여태 그냥 감정 격해지고 싸움 고조되고 별 수 없이 잘랐다..고만 생각했는데 짤로 나노 단위 핥아보니까 음....
((지금부터 하는 말은 다 덕후의 과해석임. 제작자-루카스,액션감독 등-는 별 생각 없었을거임. 잘려야 하니까 잘랐을 뿐))

아나킨이 유언덜에스티메이티드 마 파워! 하긴 했지만 사실 아나킨은 저거보다 훨씬 높이 뛸 수 있는데 그냥 적당히 뛴거란 말이지? 짤로 보니까 딱 잘리기 쉬운 높이로 뛰어버리는데 저때 아나킨은 설마 오비완이 자기를 저런 방식으로 공격할거라고 생각 못했을지도.. 그냥 오비완 앞에 착지해서 다시 듀얼 이어가려고 뛰었는데 그거시..... 이미 목숨걸고 싸우고 있긴 하지만 평생의 반을 함께 해 온 마스터고 더 팀인데.. 
지금 시스 이직 1일차란 말이야 ㅋㅋㅋ 무의식 중에 저런 공격을 자기한테 할거라고 생각 못했을지도 몰라.. 지는 여태 죽어라고 오비완 공격했어도 ㅋㅋㅋㅋ 굴러 떨어질때 진짜 당황스러웠을것 같아. 지금 이게 무슨 일이지..? 싶어서 ㅠㅠㅠ 그리고 정신 차렸을때 느껴지는 고통이랑 배신감은 아나킨의 우주를 가득 채웠겠지 ㅠㅠ 오비완이..? 나한테..? 

근데 오비완이 무슨 생각이었는지 가늠이 잘 안됨
뛰어 오르고 팔다리 자르는게 1초만에 일어난 일이고 원래도 팔다리전문 절단러라 무조건반사처럼 지금이 기회인걸 몸이 알아서 따라줬을 수도 있고.. (자를것도 많고 잘라도 다음에 또 새 팔다리 달고 오는 그리버스에 너무 익숙해진 오비완)
이거면 본인도 굴러 떨어지는 아나킨 보고 좀 당황했을듯 ㅠㅠ 근데 또 이렇게 해야하는건 맞아서 속이 말이 아닐거임. 근데 사실 라세 든 오른팔만 (심지어 의수) 다시 잘라도 됐잖아.. 아님 팔만 양쪽 자르던가 ㅜㅜㅜ 너무 정확하게 휘두르면서 팔다리를 다 잘라 흑흑....
저 이후 장면에 유워마 브라더 아나킨 아이 럽드유 아이 헤이츄 대화랑 유안 오비완 표정연기 ㅠㅠ 
아나킨 고통스러운 신음 듣고 바로 고개 돌리다가 더이상 도울 수 없는.. 정확히는 도우면 안되는 상황이라 속 썩어 들어가는 표정으로 뒤돌아 나가는거 진짜 너무 마음 아픔 ㅠㅠㅠ 
암튼 절단 이후 오비완 심리 상태는 내 안에 이미 3만자로 정리 되는데 여전히 자르는 순간에 무슨 생각이었을지 궁금함. 무의식적이었을까 ㅠㅠ 아니면 지금 상대가 아나킨인걸 인지한 상태로 속으로 울면서 잘랐을까 ㅠㅠㅠ

저때 오비완이 테디베어 아나킨을 곰돌이 푸 마냥 옆구리에 껴서 잘 데려가 빨간 라세 뺐고 대신 빨간 풍선도 사주고 먹여주고 씻겨주고 박아주고 재워주고 이뻐해줬으면 우주 괜찮았을걸..? 덜 망했겠지. 본인 테디베어(무스타파산 정품) 잘 못챙겨서 참다못해 찾으러 갈때까지 19년 걸린거 실화냐.. 본인 것은 그때그때 잘 챙기라고요 마스터 케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