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그게 아닌.. 아니 사긴 하는데.. ㅋㅋㅋ

오비완은 스튜존 행성 귀족이고 타투인에 사업차 방문했음. 자바랑 협상 마무리 하고 떠나려는데 약간.. 예의상? 자바의 노예를 사야하는 상황이 오는거지. 스튜존에는 노예 제도가 없기 때문에 오비완은 싫지만 거절하면 자바의 호의를 무시하는게 되는거라 별 수 없이 자바의 노예 중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젊은 노예 하나를 대충 골라서 삼. 그게 바로 아나킨. 오비완은 아나킨까지 데리고 스튜존으로 돌아오고 아나킨은 자연스럽게 케노비 저택에서 일꾼으로 일하게 됨
그 후에도 사업 때문에 몇달을 여러 행성 돌아다니다 간만에 집에 돌아와 쉬던 오비완은 이상한 느낌을 받는거야. 어딜가도 누가 쳐다보는 것 같음;; 뭐지?? 싶어 둘러보면 아무도 없거나 그냥 사용인들이 일하고 있을 뿐임. 그런 일을 계속 겪던 오비완은 결국 누가 자신을 쳐다보는지 알게 되는데..

사용인 중 하나가 자신을 존나 째려보다가 들킨것 ㅋㅋㅋ

오비완은 당혹스러워 내게 할 말이 있냐고 묻지만

아니요? 없는데요 마스터? << 누가 봐도 있음. 계속 째려봄

그..래..
아나킨은 자기를 사온 오비완을 증오함. 타투인 노예 생활보다 스튜존 생활이 더 편하고 좋은건 사실임. 음식도 잘 나오고 여긴 사막도 없음. 하지만 자바의 노예일때는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엄마를 보러 방문할 수 있었단 말이야. 근데 이젠 그것도 못하고 연락도 못하니 속이 터짐. 하지만 노예 따위가 감히 주인한테 무슨 요구나 반항을 할 수 있겠어. 그래서 일하다 오비완만 보면 이 갈면서 째려보기만 하는 중 ㅋㅋㅋ
오비완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됨.. 스튜존에는 노예제가 없음. 걍 일반인으로 풀어준거란 말이야. 처음 저택에 도착해서 사용인으로 취업시켜주기 전에 건강검진 하면서 마취했을때 노예칩도 제거한 상태임. 저택에 취업시켜준건 숙식제공을 하기 때문이지 여기서 일하고 싶지 않으면 걍 나가서 살아도 됨. 그리고 아나킨을 구입하긴 했지만 예의상 대충 고르고 사서 풀어준거라 그게 아나킨인지 기억도 못 함 ㅋㅋㅋ 그러니까 우리 집 사용인이 왜 나를 째려보지;? 싶은거 ㅋㅋ 아나킨의 가족이 여전히 노예로 남아있다던가 이런건 말을 안하니까 당연히 모름;
그렇게 자신이 노예인 줄 알고 저택 청소하면서 오비완만 보이면 눈 부라리며 째려보는 아나킨이랑 물어도 대답을 안하니 저택 집사한테 우리 사용인들 복지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나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휴가도 늘려주고 봉급도 올려주는 등 조치를 취하는 오비완이 보고싶다 ㅋㅋㅋ 덕분에 다른 일꾼들은 엥? 감사합니다? 상태고 아직도 자기가 노예인줄 알아서 지 봉급 들어오는 계좌의 존재도 모르는 아나킨은 계속 째려보는 ㅋㅋ 그걸 이해할 수 없는 오비완은 아나킨한테 뭐가 문제냐고 캐묻고 아나킨은 아 문제 없다고요 마.스.터! ㅇㅈㄹ (오비완은 왜 자기를 마스터라고 부르는지도 모름. 근데 걍 집주인을 그렇게 부르나보다 취존함) 오해를 푸느라 까칠한 사용인 따라다니며 말거는 귀족 오비완의 일상이 보고싶음 ㅋㅋㅋ 한 일년 쯤 지나서야 오해가 풀려 왜 니가 노예냐;; 어이가 없는 오비완이랑 자기가 일반인 신분에 봉급까지 받았다는걸 깨달은 아나킨이 그럼 저 모은 돈으로 엄마 살 수 있어요 ㅠㅠ? 물으며 우는거. 엄마? 노예? 타투인에? 헐 당장 가자;; 왜 미리 말 안했음;; 하고 아나킨 손 잡고 우주선에 오르는 오비완이랑 내가 어케 그런거 물어봄 ㅠㅠ 다 마스터 잘못이야 뿌애애앵 하는 아나킨 이런거 누가 써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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