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헤이든

그림자에 먹히기 직전 다 포기한 루크 앞에 나타난 대니

Coconut_samastor87 2026. 3. 10. 10:13

*대니: 유안 닥터슬립 필모캐. 샤이닝 유저

*루크: 헤이든 베니싱 필모캐. 아포칼립스에서 트롤 조원들에게 고통 받는 조장.

 

 

베니싱에서 개노답 조원들의 트롤로 혼자 남은 루크가 남은 건전지 털어서 손전등으로 버티는데 그마저도 깜빡거려서 이게 끝이구나 시발.. 하고 그림자에 먹히려는 순간 끼에에엑 소리나면서 그림자들이 물러나는거야. 그리고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 루크에게 괜찮냐고 묻겠지. 당연히 대니임! 대니는 몸에 빛을 내는 그 무엇도 걸치고 있지 않았는데도 루크는 암흑 속에서 대니만은 선명하게 볼 수 있었음. 능력이 샤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었던거야. 일반인들은 시각적으로 보기 힘들지만 샤인이 강한 대니는 존재 자체가 빛나는 사람이라서 그림자들이 다가올 수 없는거지. 나랑 있으면 안전하다면서 대니가 루크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함.

이렇게 만난 둘은 도시를 벗어나려고 손 꼭 잡고 도란도란 며칠이고 걸어가겠지. 루크 성격이 좀 혐성이라 막 소리지르고 지랄나기도 하는데 산전수전 다 겪은 대니는 그냥 아무말 없이 받아주며 손 놓지 않을듯. 그럼 제풀에 지친 루크도 조용해지고 나중에는 사과하고.. 단 둘이서만 손 잡고 몇 날 며칠 아무도 없는 도시를 걸으면 눈 맞고 배도 맞는거지 ㅎㅎㅎ 아포칼립스에 사람도 없어서 공개 야외|플 ㅆㄱㄴ 💦💦💦 한창 ㅅㅅ하다 ㅅㅇ한 상태로 꼭 끌어안고 자면 자다가 루크를 잃을 일도 없고 얼마나 좋냐 캬

둘이 사랑에 빠져도 루크는 여전히 루크라 성질 부리다가 손 놓고 혼자 음식 구하러 갔다가 그림자에 먹힐뻔한 일도 생길듯. 루크 이름을 외치며 대니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루크를 찾고 루크는 깜빡이는 손전등에 패닉해서 대니 찾다가 대니가 시야에 들어오면 달려가서 달달 떨며 푹 안기겠지. 대니도 루크를 꽉 끌어안고 안 놔주고. 그 일 이후로 둘은 끈을 구해서 손을 묶고 다녔으면 좋겠다. 아니면 루크랑 여친이랑 쓰려고 했던 플레이용 수갑 차고 다녀도 좋고ㅋㅋㅋㅋ 이왕이면 핑크색 털 복실한걸로 해줘 💦💦💦💦

이 도시만 벗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지만 계속 걸어가도 해는 뜨지 않고.. 어딘가에는 남은 빛과 사람들이 있을거란 믿음으로 계속해서 걸어가는 둘은 서로에게 점점 더 의지하게 되겠지. 아무리 손을 묶고 있어도 화장실을 간다던가 할때는 떨어져야 할거고 루크보다 대니가 더 집착적으로 루크 몸에 발광 목걸이 걸어주고 흔들어서 충전하는 손전등을 허리춤에 묶어주는 등 지키려고 들겠지. 사랑하는 루크를 잃으면 정말 세상에 혼자 남을 것 같아 루크보다 더 두려워하는 대니였으면 좋겠다. 그걸 아는 루크도 묵묵히 발광 목걸이 이런거 잘 챙겨 다니고..

그러다 루크가 위험에 빠진 날 대니가 패닉에 빠져 루크를 구하려고 능력을 폭발하듯 사용하는데 정말 가시적으로 주변이 밝아지는거야. 능력으로 공간을 밝히고 그림자를 몰아낼 수 있다는걸 알게된 대니는 고뇌에 빠지겠지. 자신의 능력을 모두 사용해 세상을 밝힐 수 있을 것 같거든. 본인이 살아남을지는 미지수지만.. 대신 루크는 살아남아 밝은 세상에서 다른 생존자들과 완벽하지는 않아도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많이 고민하다 루크에게 이 이야기를 꺼내면 루크는 어이가 털려서 허허 웃다가 불같이 화 내겠지. 나는 네가 없는 밝은 세상보다 어둠 속에서 너랑 함께하는게 더 행복하다고. 당신이 죽으면 세상이 어떻게 되든 나도 죽어버릴거니까 널 희생할 생각은 절대로 꿈도 꾸지 말라고 못 박았으면 좋겠다. 

대충 망한 세상에서 둘이 꼭 붙어 다니면서 행쇼해 ㅠㅠㅠㅠ 세상 좀 망하면 어때 대니루크가 행복하고 ㅅㅅ하면 된다 ㅠㅠㅠㅠㅠ